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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지부조화에 대하여

by soullog 2022. 7. 28.

심리학에서 인지부조화란 두 가지 이상의 반대되는 믿음과 생각 그리고 가치를 동시에 지닐 때 또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과 반대되는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개인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편한 경험 등을 말한다. 레온 페스팅거의 인지 부조화 이론은 사람들의 내적 일관성에 초점을 맞췄다. 불일치를 겪고 있는 개인은 심리적으로 불편해질 것이며 이런 불일치를 줄이고자 하거나 불일치를 증가시키는 행동을 피할 것이다. 개인이 이러한 인지부조화를 겪을 때 공격적, 합리화, 퇴행, 고착, 체념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인지부조화는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고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는 상태다.

인지 간의 관계는 두 개의 인지들의 관계와 인지와 행동의 관계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인지 간의 관계에서 개인들은 그들의 태도나 행동을 여러 방법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인지부조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따위가 서로 모순되어 양립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를 가리키며 이러한 맥락에서 인지부조화 이론은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와 행동 등이 서로 모순되어 양립될 수 없다고 느끼는 불균형 상태가 되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자신의 인지를 변화시켜 조화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자기 합리화라고 한다.

두 개의 반대는 인지와 행동으로부터 오는 부조화의 정도는 두 가지 요인에 달려있다. 더 중요한 가치에 중점을 두고 그에 따라 부조화의 강도가 커지고 불일치하는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인지 부조화를 줄이고자 하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인지부조화 이론은 개인이 그들의 경험과 현실 사이에서 일치를 추구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시작되었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그들의 인지나 행동을 다른 것과 일치시키기 위해 불일치를 해소하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사람들에게 긴장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레온 페스팅거의 말에 따르면 네 가지 방법으로 부조화를 줄일 수 있다. 행동을 바꾸거나 인지를 바꾼다. 또 새로운 인지를 통해 행동이나 인지를 정당화한다. 가지고 있는 믿음에 의한 정보를 무시하거나 부정한다.

페스팅거의 실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인지부조화 연구는 주요한 네 가지의 패러다임의 형태를 취한다.

-노력 정당화 패러다임

부조화는 개인들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할 때 발생 할 수 있는데 목표에 대한 간절함을 과장할 때 감소될 수 있다. 자신이 큰 노력을 들여 목표를 이루면 그것의 결과에 비해 좋게 평가하는 부분이다.

-믿음의 불일치 패러다임

부조화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에 부합하지 않는 정보에 직면했을 때 느끼는 상태다. 만약 부조화를 겪고 있는 자가 자신의 신념의 변화로 부조화가 해소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시도를 통해 부조화를 해결할 것이다. 인지부조화의 초기 단계는 1956년 레온 페스팅거의 책에서 나타난다. 책에선 UFO 착륙에 대한 예언이 잘못된 예언이었을 때 신도들의 변화를 설명한다. 신도들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만났고 그들만이 지구의 파괴로부터 살아남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예언 시간이 되었을 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신도들은 심한 인지부조화를 겪었다. 그러나 신도들은 반대되는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부조화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들은 외계인들이 지구에 두 번째 기회를 준다고 믿었다. 이 종교단체는 예언에 실패하지만 더욱 사람들에게 개종을 권유하기 시작했다.

-자유 선택 패러다임

잭 브렘이 실행한 실험에서 나타난 패러다임으로 제자들에게 가전제품을 평가하게 했고 두 개의 가전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져가게 했다. 그리고 다시 평가하게 했다. 제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것을 좋게 평가했고 선택하지 않은 것은 낮게 평가했다. 이는 인지부조화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것 외에 다른 것의 장점이 양립할 수 없고 부조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유도된 복종 패러다임

레온 페스팅거는 1959년 실험에서 학생들에게 지루한 일을 하도록 부탁했다. 그리고 이 일은 학생들이 강하고 부정적 태도를 갖도록 설계되었다. 실험 전에 레온 페스팅거는 몇몇 학생들에게 이 일을 한 후에 이 일을 긍정적인 일이라고 인식하라고 지시했다. 다른 몇몇 학생들에게는 이 일이 매우 흥미롭다고 다른 실험자들을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라는 지시를 받은 집단은 20달러를 받았고 설득을 지시받은 집단은 1달러를 받았다. 아무런 지시를 받지 않은 집단은 다른 보상이 없었다. 연구 결과 1달러를 받은 집단이 20달러를 받은 집단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일에 대해 평가했다. 그리고 1달러를 받은 집단은 누군가에게 이 일이 재밌다고 설득하면서 지루하다는 것을 더욱 명확히 느꼈고 이 과정에서 인지부조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는 1달러를 받은 집단만이 그 태도를 갖도록 요구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20달러를 받은 집단은 행동을 외부 정당화했다. 다시 말해 태도에서 비롯된 행동이 아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달러를 받은 집단에 비해서 인지부조화를 상대적으로 적게 경험하게 되었다.

1963년 아른슨과 칼 스미스에 의해 진행된 다른 실험은 장난감을 이용해 아이들의 정당화를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에서 아이들은 그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포함해 다양한 장난감이 있는 방에 남겨진다. 실험자들은 피실험자인 아이들의 절반에게 만약 특정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경우 심한 체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고 반면 다른 절반에게는 가벼운 체벌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험에서 모든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을 꺼렸다. 그다음 아이들에게 모든 장난감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허락했다. 특이하게도 가벼운 체벌을 받는다고 말했던 집단에서 장난감을 덜 가지고 놀았다. 이 실험에서 가벼운 위협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은 이유가 체벌 때문이 아니고 장난감이 처음부터 가지고 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함으로 자신의 부조화를 해소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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