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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리학

by soullog 2022. 8. 1.

카를 융은 1875년에 스위스에서 태어난 정신의학자로 분석심리학의 개척자다. 그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지 않고 바젤 대학교와 취리히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해서 정신과 의사가 됐다. 이후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에서 일하면서 병원의 원장이었던 오이겐 블로일러의 연구를 응용해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고 이전 연구자들이 시작한 연상 검사를 응용하면서 자극어에 대한 단어 연상을 연구했는데 이 연상은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당시 학계에서 자주 금기시되고는 했다. 카를 융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심리치료법을 개발해서 이론화했고 심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개체화라고 하는 자신의 신화를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유연하고 온전한 인격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정한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지금은 유명해진 콤플렉스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에 관련된 학설의 기초를 마련했다. 콤플렉스의 현상을 연구한 융은 언어 연상 실험 등을 통해서 심층 심리의 해명을 지향해 당시 정신분석을 제창하던 빈의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알프레트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으로부터 주요한 영향을 주고받았다. 또한 칼 융은 인간의 무의식에 관해 프로이트나 아들러 어느 한쪽보다는 이들을 더 폭넓게 심층적으로 작업했다. 융은 프로이트가 평생을 통해 주장한 심리의 성적 발달과 인생 초기에 성격이 결정된다는 결정론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 정신에 대한 분석을 주관적 체험과 현상학을 바탕으로 하는 아들러의 사회심리적 요소를 균형 있게 체계화하려고 노력했다. 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정신분석학 연구를 하기도 했지만 프로이트의 성욕 중심설 말고도 알프레트 아들러의 사회심리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13년을 전후해서 독자적으로 이들의 양립에 관한 연구로 분석 심리학설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인간의 내면에는 의식과 무의식의 충돌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특히 개체로 하여금 내면의 무의식들이 통일된 전체를 실현하게 하는 자기 원형이 초월적 기능이 있음을 주장했다. 1914년 사임하기까지 국제 정신분석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심리학 교수와 바젤 대학교의 의학 심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적인 그의 저서로는 무의식의 심리학, 분석심리학에 대한 두 편의 에세이, 칼 융의 작품집, 분석심리학 논문집, 기억, 꿈, 반사상이 있다.

카를 융은 심리학적 연구가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길일 것으로 생각했다. 한 개인의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집단무의식이 대립구도를 이루면서 대립 속에서 끊임없이 조화를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인식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간이 겪는 괴로움과 고통이 심리적 사회적 성숙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로 삶에 대한 겸손을 주요하게 언급하곤 했다.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카를 융의 묘비에는 부르든 부르지 않든 신은 존재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융은 신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나는 그분을 믿는 게 아니라 그분을 안다고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분석심리학은 카를 융이 창시한 심층 심리학이다. 무의식을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나누고 집단 무의식 속에 고태형을 가정한다. 꿈이나 신화의 분석을 통해서 무의식적인 내용을 의식화하는 과정을 중시했다. 흔히 통상적으로 융 심리학이라고도 불린다. 한편 융은 리비도의 개념을 종래보다 깊게 폭넓은 의미로 다시 정의하며 프로이트와 결별해 집단적 무의식의 존재를 제창하는 과정에서 이의 원형의 개념이 신화학과 민속학, 문화인류학 등의 연구와 연관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비교적 구애받지 않는 심층심리 이론을 구성하려는 작업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초기의 융의 연구 속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심층심리학의 연구자로서의 융을 세상에 주지한 것은 1904년에 발간된 연상 실험에 관한 논문이었다. 언어의 연상에 의해 무의식의 내용을 의식화해 이해하는 시도는 프로이트의 자유 연상에 이미 볼 수 있지만 융은 일련의 극히 간단한 단어를 준비해 피험자에게 연상받아 아울러 응답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체크하고 평균적인 응답과 특수한 응답의 차이를 부조로 했다. 융은 후자의 반응을 무의식의 콤플렉스와 관련 지었지만 연상 실험은 단어나 시간의 측정 수치, 재현성의 유무라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제시되어 한편 통계적인 비교가 이루어져 객관적으로 과학적인 가치를 가졌다. 응답의 시간의 차이가 생기거나 부드러운 재생을 볼 수 없는 자극어를 상세하게 조사해 갈 때 융은 자극어가 피험자 자신에게도 의식되지 않은 무엇인가의 감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찾아냈다. 면밀한 연구의 뒤 융은 피험자의 마음에는 의식되지 않은 감정과 관념의 복합체가 존재해서 복합체에 저촉하는 자극 어가 제시되었을 때 응답의 시간의 차이가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융은 이러한 무의식에 있는 관념과 감정의 복합체를 콤플렉스라고 명명했다. 분석 심리학은 별명 콤플레스 심리학이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콤플렉스 개념이 융의 분석심리학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개인의 콤플렉스가 단일은 아니고 다수 존재해 콤플렉스 상호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더욱 심층에 자아의 상태와는 독립한 성격을 가지는 말하자면 보편적 콤플렉스라고도 부를 수 있는 작용체를 찾아냈다. 그것은 남성이면 자아를 매혹해 마지않는 이상의 여성 원상이며, 또 곤란에 만났을 때 지혜를 개시해 주는 현자의 원상이기도 했다. 융은 이러한 원상이 개인의 꿈이나 공상 속에서 이미지로서 출현하는 것을 찾아냈지만 개인의 무의식 중에 존재하는 이런 원상이 민족의 신화나 인류의 제신화에도 공통되어 나타나는 것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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